KLPGA 투어프로로 활동한 뒤 현재 필드레슨 전문프로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석 프로가 현역 톱 골퍼들을 만났다. 김보석은 라운드 중 맞딱뜨린 다양한 상황에서 프로들의 플레이 팁을 듣고, 레슨 경험 노하우를 살려 아마추어가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을 더한다.
톱프로노하우 일곱 번째 시간에는 숏퍼팅 잘 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11승 강경남 선수의 숏퍼팅 팁은 무엇을까?
그린 위에서 만난 강경남의 숏퍼팅 실전 팁은 '낮게, 짧게'다. 강경남은 "스트로크를 낮게 하고 백스윙을 길게 하지 않고 짧게 한다. 낮게 낮게 간다는 느낌으로 퍼트를 한다"며 "(숏퍼팅)은 공이 홀컵에 들어가는 결과를 생각하기 보다 과정에 집중해 퍼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보통 짧은 거리의 퍼팅은 2m 안쪽의 퍼팅을 말한다. 숏퍼팅은 롱퍼팅과 비교해 거리에 대한 부담이 적지만, 그만큼 정확한 방향과 적절한 스트로크가 중요하다.
낮은 스트로크란 클럽 헤드가 지면을 따라 낮게 움직여 스트로크 하는 것을 말하며, 짧은 스트로크란 스윙 크기를 크게 가져가지 않는 것을 말한다. 김보석은 "이 두 가지는 결국 정확한 스윗스팟에 맞춘다는 게 포인트"라며 "클럽 헤드와 팔로스루를 낮게 해 퍼터의 흔들림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통해 톱프로노하우를 직접 듣고 원포인트 레슨까지 확인해 보자.
톱 프로골퍼의 골프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시간, '톱프로노하우' 레슨은 매주 화, 목요일 인터넷 포털 뉴스면과 전자신문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톱프로노하우 레슨은 요넥스와 스콧해미쉬가 제작을 지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