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즈아이씨티(대표 심희택)는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튜닝 종합센터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융합클러스터2.0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김천시,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 TS한국교통안전공단 지원으로 개발 중이다.
개발 중인 플랫폼은 자동차 튜닝 관련 수요자와 공급자 간 원활한 정보 소통과 거래 활성화가 목표다. 가상 도시에서 튜닝 업체들이 입점해 튜닝 제품과 정보를 공유하고 가상으로 업체를 방문해 직접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웹서비스 플랫폼이다.
메타버스 공간에 튜닝에 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요자는 튜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공급자에게는 수요처와 의사소통함으로써 튜닝 기술과 제품이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소비자가 튜닝 업체를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또 자동차 튜닝 관련 사업화 및 유망기술 정보 확산으로 인한 산업 활성화, 우수업체와 고객 간 소통으로 시장 신뢰도 확보, 튜닝 시장의 건전한 경쟁과 발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비즈아이씨티는 튜닝 종합 시티 서비스, 입점 업체 홍보관 서비스, 튜닝 성능·안전시험센터 서비스 개발로 국내 최초 자동차 튜닝 종합센터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기로 했다. 플랫폼 구축 이후에는 가상 시뮬레이션 튜닝 작업 및 지원 플랫폼으로 고도화를 진행한다.
올해 안에 튜닝 종합시티, 튜닝 성능·안전시험센터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내년 튜닝 종합시티 서비스, 입점 업체 홍보관 서비스, 튜닝 성능·안전시험센터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심희택 대표는 “자동차 튜닝 종합센터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건전한 튜닝 시장이 활성화되고 관련 산업이 제도권 안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