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기업 투자 유치 'IR 피칭데이' 개최

대전시, 지역 기업 투자 유치 'IR 피칭데이' 개최

대전시는 10일 스타트업이 발표를 통해 투자자를 설득하는 'IR(Investor Relations) 피칭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덕특구 혁신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을 육성하고 민간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티투비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 실증 선도사업 참가기업, 특구재단 추천기업,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추천기업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민간 투자기관(VC)인 티투비, 로이투자파트너스, 요즈마그룹 코리아을 대상으로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사업모형(비즈니스 모델) 교육과 컨설팅, IR 피칭 교육 등을 실시해 피칭데이 참가 기업을 지원했으며, 매년 11월 정기적으로 IR 피칭 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재용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벤처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해 벤처투자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대덕특구, 출연(연)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벤처기업 지원을 확대해 지역 기업 성장과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