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LH 신임사장으로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연합뉴스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에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국회와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0일 오후 이한준 LH 사장 임명을 재가할 예정이다.

LH 신임 사장 공모에 10여명의 후보자가 응모해 LH 임원추천위원회가 이 전 사장과 박무익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2명을 사장 후보자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두 후보자를 대상으로 검증을 거친 뒤 이한준 전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정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후보자를 대통령에 임명 제청했으며, 이르면 10일 오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한준 전 사장은 1951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2008∼2011년 경기도시공사(GH) 사장을 지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