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은 10일 판교지사에서 미국 벤틱과 글로벌 전기에너지 절감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마티 스프린젠 벤틱 CEO와 일행은 이날 아이티공간을 방문해 AI빅데이터 전류센서와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핵심 설비(모터) 예지보전'과 '전기(에너지) 절감 기술' 공동 개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사는 아이티공간 전류예지보전 센서와 벤틱 소프트웨어 연계 방안 및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술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벤틱은 비즈니스를 디지털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15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마티 스프린젠 대표는 “AI빅데이터 전류예지보전 기술은 글로벌 시장과 ESG 분야에 파급력이 클 것”이라며 “벤틱이 보유한 SW 및 네트워크 영업망을 통해 세계 시장에 보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규 대표는 “실리콘벨리의 혁신기업인 벤틱과 협력해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 다양한 전류예지보전 서비스를 공급하고 성공 사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