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5조27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1조8400억원으로 집계됐다.
LG는 영업이익 감소 원인에 대해 전년도 고수익을 창출했던 석유화학 사업 이익 감소 등 지분법 대상 계열사 실적 반영으로 지분법 손익이 전년 대비 23% 감소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는 IR자료에서 2023년 LG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완성도 제고를 위해 실행과제 구체화와 성과 모니터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구축한 ESG 경영 기반을 발판삼아 ESG IT 플랫폼 고도화 등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주주환원을 위해 시장 변화와 투자자 기대 사항 등을 고려, 배당을 포함한 전반적 주주 환원 방안 점검 및 실행 방안 수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자기주식 취득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지주회사 운영을 위한 최소 보유 현금,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 등으로 현금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