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로드FC, 종합 격투기 대회 'ARC 008' 13일 개최

8회째 맞이한 종합격투기 대회 'ARC'…13일 오후 5시 '비타500 콜로세움' 개최

아프리카TV와 로드FC가 공동 개최하는 종합 격투기 대회 'ARC'의 여덟 번째 대회가 진행된다.

아프리카TV-로드FC, 종합 격투기 대회 'ARC 008' 13일 개최

아프리카TV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아프리카TV와 로드FC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종합격투기 대회 'ARC(AfreecaTV Road Championship, 이하 ARC) 008'을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첫 시작돼 8번째 개최를 맞은 ARC는 아마추어 격투기 선수들이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등 신예 발굴의 장이 되며 격투기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ARC008' 대회에서는 총 8경기가 펼쳐진다. 메인이벤트는 '파이트클럽 2번' 이길수와 '고려인' 최 세르게이의 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2020년 진행된 로드FC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맞짱의 신'에 함께 출연하며 시합 전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승리에 목마른 '강철 뭉치' 임동환과 정승호도 승리를 두고 대결하게 됐다.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를 무력화시킨 컴벳삼보 국가대표 출신 임동환이 뒷심이 좋기로 유명한 정승호와 맞붙게 되면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이밖에도 정상진과 이정현의 페더급 매치, 이은정과 김유정의 -55㎏ 계약체중 매치, 김민형과 한상권의 -75계약체중 매치, 이신우와 김진국의 페더급 매치, 위정원과 김준석의 페더급 매치, 고경진과 한우영의 계약체중 매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그동안 ARC를 통해 많은 신예 선수들이 데뷔하고, 베테랑 파이터들이 대결을 펼치면서 격투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며,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종합 격투 스포츠의 발전과 생태계를 구축하고 격투기 선수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중계진으로 박찬웅 캐스터와 함께 장익환 선수가 해설로 참여한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