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거리측정기 업체 슈가블레이드는 자석부착형으로 사용성을 극대화한 초소형 레이저 골프거리측정기 '슈가블레이드 R22'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슈가블레이드 R22는 명함 사이즈 크기로 아시아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손 사이즈도 핏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 자석 부착위치를 하단으로 배치, 측면 배치에 비해 높은 편리함을 제공한다. 자석이 바닥에 배치됨으로써 양면 모두 사용하는 이점을 챙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R22 개발팀은 정확한 거리 측정에 집중했다. 레이저를 쏘고 수신해서 거리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온과 기압에 따라 변하는 비거리도 고려했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을수록, 기압이 낮을수록 비거리가 늘어난다. 슈가블레이드는 정확한 보정거리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날씨가 추워지는 한국과 겨울 동남아 골프 여행 시 어떠한 환경이든 기온기압 센서가 최적의 보정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거리를 측정할 때 나오는 전파는 사람 눈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때문에 유럽은 엄격한 기준을 만들어 관련 제품을 규제한다. 슈가블레이드 R22는 유럽의 IEC 60825-1 Class 1M 등급을 획득, 안정성을 높였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