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코코리아이에스, 호주기업 LB애그테크와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 맞손

텔코코리아이에스, 호주기업 LB애그테크와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 맞손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전문기업 텔코코리아이에스는 최근 호주 브리즈번시 기업 LB애그테크와 도시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B애그테크는 농업 생산부터 유통까지 스마트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위치기반 농업기술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텔코코리아이에스와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대회 준비를 위한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활용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협약을 통해 브리즈번시 올림픽 경기장 등 건축물을 대상으로 AI 건축물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실시간 안전상태 및 예상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 긴급대피로 안내 시스템(AI-EES)을 대형 복합상가, 대형 물류창고, 공장 및 올림픽 시설물에 적용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텔코코리아이에스는 호주 진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 외에도 LB애그테크의 농업 클러스터 스마트 IoT 시스템에 텔코코리아이에스 플랫폼을 적용하는 등 보유 기술 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정집 텔코코리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국제협약을 발판으로 해외 특허 보유 중인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 나은 대한민국 및 세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