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템 버터맥주가 역대 최단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GS25는 지난 9월말 선보인 블랑제리뵈르 버터맥주 4종이 누적 판매량 100만캔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버터맥주는 GS25 차별화 주류를 통틀어 역대 가장 빠르게 밀리언셀러 대열에 올랐다. 버터맥주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월 수제맥주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47.5% 신장했다. 맥주 최성수기로 꼽히는 지난 8월과 비교해봐도 66.9% 높은 수치다.
GS25는 연말까지 200만캔 규모의 버터맥주 추가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위탁 생산을 맡은 롯데칠성음료가 버터맥주 대량생산에 본격 돌입하며 대규모 물량 공급에 힘이 실렸다.
버터맥주 팝업스토어도 오픈했다. 팝업스토어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오픈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 상품기획자(MD)는 “연말 구매 수요까지 가세하며 판매량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역대급 수제맥주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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