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홍천군에 미래세대 위한 '청정숲' 조성

코웨이는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강원도 홍천군에 '코웨이 청정숲'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웨이 청정숲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 약 3801㎡ 규모로 조성된다. 이 숲은 코웨이가 추진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 일환으로 환경교육에 참여한 학생 수만큼 나무를 심어 학생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이어가는 게 목적이다.

코웨이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에서 코웨이 청정숲 조성의 첫걸음으로 물푸레나무를 심었다.
코웨이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에서 코웨이 청정숲 조성의 첫걸음으로 물푸레나무를 심었다.

코웨이는 지난 11일 '코웨이 청정숲' 조성 첫걸음으로 해당 지역에 650그루의 물푸레나무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코웨이 임직원과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코웨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1150그루의 나무를 기증하고 매년 2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코웨이 청정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 청정숲은 코웨이가 추구하는 깨끗한 물과 공기의 가치를 모두가 나누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환경가전 전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지난 6월 서울 구로남초등학교에 1호 조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3개 초등학교에 11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