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포럼(DGRF 2022)은 로봇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대구를 글로벌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키우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포럼을 통해 대구는 물론, 국내 로봇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공군승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성림첨단산업 대표)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로봇산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포럼이 국내 로봇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판로를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 회장은 또 “지난 포럼과 달리 올해는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GRC) 회원사가 23개국 28개 클러스터로 크게 확대됐다”면서 “글로벌 로봇 기업인들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구심력을 발휘해 국제적 교류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로봇정책포럼과 기술포럼을 통합 운영해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면서 “새롭게 운영하는 글로벌 매칭데이, 네트워크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로봇인의 밤 등을 통해 로봇산업 상생협력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데니스홍 UCLA 교수, 백승민 LG전자 상무, 조용민 구글 커스터머솔루션 실장 등 기조 강연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로봇 관련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글로벌 로봇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로봇 비즈니스 미래를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공 회장은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이 로봇과 기계, 정보통신기술(ICT), ABB 산업이 고르게 발달해 있는 대구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만큼 대구가 글로벌 로봇 시장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플랫폼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대구가 로봇산업 세계 중심지가 되기까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는 대구 경북지역 로봇 기업 간 정보교류 활성화와 공감대 형성을 통한 로봇 정책 방향 제시, 로봇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사업 등 로봇 산업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은 물론 각종 비즈니스상담회, 로봇 전시회, 수출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회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협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