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2022 MTV EMA’ 첫 수상…베스트 뉴·베스트 푸시 2관왕

세븐틴이 유럽 최대 음악시상식 첫 수상의 기억을 2관왕으로 장식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명성을 새롭게 했다.

14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틴이 최근 ‘2022 MTV 유러피언 뮤직 어워드(2022 MTV European Music Awards)’(이하 ‘2022 MTV EMA’)에서 ‘베스트 뉴(Best New)’와 ‘베스트 푸시(Best Push)’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븐틴의 2022 MTV EMA 수상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베스트 뉴’, ‘베스트 푸시’ 등 3개 부문 후보등극에 이은 큰 업적이다.

사진=MTV EMA 캡처
사진=MTV EMA 캡처

특히 새롭게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를 뽑는 ‘베스트 뉴(Best New)’와 MTV Push 캠페인에 선정됐던 아티스트 중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티스트를 꼽는 ‘베스트 푸시(Best Push)’ 등 성장세가 뚜렷한 아티스트에게 집중되는 부문의 더블 크라운이라는 점에서 지금의 글로벌 입지 이상의 여전한 성장세를 기대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세븐틴은 영상을 통해 “저희에게 의미가 큰 한 해였다. 투어를 재개했고, 새로운 음악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분들을 만났는데 이 상까지 추가돼 더욱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 EMA, 그리고 항상 우리 곁을 지켜 주시는 캐럿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MTV PUSH’에 선정된 첫 K-팝 아티스트가 된 것도, 오늘 이 상으로 이 밤에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도 큰 영광이다. 저희의 ‘MTV PUSH 퍼포먼스’가 많은 분들께 닿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 투어 중이라 그곳에서 (자리를)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오늘 밤을 가능케 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9~20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26~27일 도쿄 돔, 12월 3~4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 JAPAN’을 펼치며, 공연지 인근에서 펼쳐질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 ‘SEVENTEEN BE THE SUN THE CITY’ 프로젝트와 함께 더욱 큰 글로벌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