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11일 하나은행 압구정 상속증여전문 PB센터에서 미술 콘텐츠 플랫폼 이젤과 차별화된 아트뱅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아트뱅크 서비스 공동 기획·운영 △아트테크 관련 상품 개발 △미술 시장 리서치 △미술품 컬렉션 자문 △미술품 매매 △국내외 가상 미술관 콘텐츠 공급 △미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하나은행 압구정 상속증여전문 PB센터 내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 월을 이용해 가상 아트 투어 프로그램 '언리미티드 아트 트립'의 첫번째 챕터인 '뉴욕 카스민 갤러리로의 미술 여행'을 선보였다.
언리미티드 아트 트립은 온라인에서 언제 어디서나 다른 국가와 도시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이젤의 가상 아트 투어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 압구정 상속증여전문 PB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서울에서도 뉴욕에 위치한 유명 현대 미술 갤러리 카스민(Kasmin)에서 열렸던 기획 전시 'Between the Earth and Sky'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이젤과 함께 이젤이 온라인 플랫폼에 소장한 전세계 미술 전시를 국내외 미술 애호가에게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미술과 일상을 연결하는 미술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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