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 '만 29세 구의원' 고영찬

고영찬 금천구의회 의원. 금천구의회 제공
고영찬 금천구의회 의원. 금천구의회 제공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22 지방의원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 기초의원 우수부문 수상자로 고영찬 서울 금천구의회 의원으로 선정했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전국 시도의원, 시군구의원, 교육의원을 대상으로 선거공보 및 응모서의 창의성, 적실성, 구체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는 광역 및 기초의원의 선거공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방식으로 했고 공약 작성 과정에 대한 공적서 제출도 병행했다.

고 의원은 금천구의원 역대 최연소인 만 29세로 독산동 공군부대 이전 등 관내 숙원사업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스토킹 예방 조례 등을 발의해 주목을 받았다. 고 의원은 현재 행정재경위원회 부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 의원은 14일 전자신문에 “의회에 등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주민과 했던 약속을 모두 이행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고 오늘보다 내일을 더 기대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창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