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서브 "기업 23% 원격근무자 대상 백업 및 복구 계획 없어"

아크서브 "기업 23% 원격근무자 대상 백업 및 복구 계획 없어"

데이터 관리·보호 기업 아크서브는 글로벌 조사 결과, 기업의 원격근무는 증가하고 있지만 데이터 백업·복구 투자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아크서브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인도, 일본, 영국, 미국, 캐나다 등에 있는 직원 수 100~2500명, 데이터 용량이 5TB 이상인 기업의 데이터 관리·보호 담당자 11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백업·복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3%로 나타났으며, 23%는 원격 근무자를 위한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일부 원격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백업 및 복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9%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략이 데이터 관리·보호의 복잡성을 증가시킨다는 것도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조사 대상자의 82%가 이 주장에 동의했다. 응답자의 87%는 규정 준수 및 개인 정보 보호의 변화가 데이터 관리와 보호에 대한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답했다.

플로리안 말레키 아크서브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보안 수준이 낮은 홈 오피스 환경과 클라우드에 많은 데이터가 있는 기업에서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했다”면서 “아크서브는 기업이 데이터를 그대로 유지하고 쉽게 복구할 수 있도록 불변 스토리지 솔루션을 포함한 3-2-1-1 백업 및 복구 전략을 구현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말레키 부사장은 “아크서브의 유니파이드 데이터 복원 솔루션을 구현함으로써 기업은 데이터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신속하게 복구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