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교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차별 방지를 위해 교육청 관련 정책을 학교 현장에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14일 열린 시교육청 주간공감회의에서 장애학생 교내외 교육활동 지원 대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실무사 686명, 특수학급 종일반 강사 93명, 장애학생 지원인력 218명 등 1000여 명 인력을 배치해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특수교육실무사를 30명 증원하고, 특수학급 종일반 강사를 23명 늘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단기간 근로자 220명 인력 충원, 교육활동 지원 자원봉사자 인건비 편성 등을 추진하고 대학생 멘토링 사업비에 4800만원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도 교육감은 “최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초등학교 수업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부당한 차별을 받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각급 학교에서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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