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프로로 활동한 뒤 현재 필드레슨 전문프로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석 프로가 현역 톱 골퍼들을 만났다. 김보석은 라운드 중 맞딱뜨린 다양한 상황에서 프로들의 플레이 팁을 듣고, 레슨 경험 노하우를 살려 아마추어가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을 더한다.
톱프로노하우 여덟 번째 시간에는 장타를 위한 팁을 알아본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표 장타자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이원준 선수를 만나 장타 노하우를 물어"R다.
이원준은 드라이버 스윙을 할 때 꼭 한다는 루틴을 소개했다. '심호흡'이다. 이원준은 심호흡을 하면서 힘을 빼고 동시에 타깃보다는 자신의 스윙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원준은 "보통 어드레스를 들어가기 전에 힘을 뺀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다 백스윙 하기 전에 호흡 한 번 내쉬고 스윙을 한다. 스윙 시작 전 마지막 단계가 호흡을 내쉬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힘을 빠지게 되고, 타깃에 집중하려는 마음이 없어져 훨씬 편하고 시원시원하게 끝까지 스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드레스 셋업을 했다면 이미 타깃을 정한 상태이니 굳이 타깃을 생각하지 않아도 방향대로 잘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보석은 "아마추어의 경우 공을 멀리 보내려는 마음에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 경직된 채로 스윙을 하게 되는데, 스윙의 흐름이 끊기지 않아야 장타를 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영상을 통해 톱프로노하우를 직접 듣고 원포인트 레슨까지 확인해 보자.
톱 프로골퍼의 골프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시간, '톱프로노하우' 레슨은 매주 화, 목요일 인터넷 포털 뉴스면과 전자신문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톱프로노하우 레슨은 요넥스와 스콧해미쉬가 제작을 지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