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다는 명품 플랫폼 '트렌비'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인증 파트너가 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양 사는 구하다가 유럽 현지 부티크와 연동해 구축한 명품 디지털 데이터를 트렌비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구하다는 자체 소싱으로 확보한 스테디셀러 상품 다수를 트렌비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통해 노출할 수 있게 됐다.
구하다는 명품 브랜드가 공식 판매 라이선스를 부여한 유럽 현지 부티크 50여 곳과 직접 계약을 맺었다. 부티크가 보유한 디지털 데이터를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전송받는다. △GS샵 △롯데온 △현대H몰 △SSG닷컴 등 다수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명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임홍섭 구하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다수의 현지 부티크와 국내 유수 플랫폼을 잇는 데이터 연동 기술을 통해 국내 온라인 명품 유통 구조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