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원격, 온·오프라인 아우르는 국내 에듀테크 강소기업으로 부상

학점은행제 원격과정 10년 노하우로 온·오프라인 아우르는 에듀테크 전문기업 도약
SW미래채움,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등 사업 잇따라 수행
240명 자체 강사 보유, 오프라인 교육장 4곳 새로 개설...이러닝 선두기업 도약 목표

에듀테크 전문기업 라인원격평생교육원(원장 윤원권·이하 라인원격)이 4차산업혁명 핵심 인재 양성 교육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쌓아온 온라인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과정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교육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라인원격평생교육원의 동영상 강의 화면
라인원격평생교육원의 동영상 강의 화면

라인원격은 교육부 인가 학점은행제 원격과정 운영으로 지난 10여년 간 6만명 학습자를 배출한 온라인교육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8월부터는 온라인 기반 고용노동부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사업에 참여했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내일배움카드를 이용, 재직자와 구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라인원격평생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는 SW미래채움 교육 장면.
라인원격평생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는 SW미래채움 교육 장면.

라인원격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2개 과정을 운영했고 현재는 5개 과정을 추가, 총 7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3000명 학습자를 배출해 지역 디지털 인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DIP가 주관하는 SW미래채움 교육도 수주해 내년 7월까지 소프트웨어(SW),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관련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사업 동안은 성인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 총 6000명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라인원격평생교육원의 휴스테이지 강의 장면
라인원격평생교육원의 휴스테이지 강의 장면

대구시와 경북도가 투자하는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휴스타)도 참가해 지역에 머무는 청년 인재 양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라인원격은 현재 휴스타 대구혁신아카데미 취업역량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프라인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본사 사옥에 40~100명이 대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 4개를 오픈했다.

라인원격이 오프라인 교육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 학점은행제를 통해 쌓은 교육 노하우, 240명에 이르는 양질의 강사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게다가 지난 10여년 간 축적해온 교육 관련 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강의콘텐츠도 한몫했다.

그 외 자체적으로 도시 데이터 기반 SW 융합 혁신인재양성교육과 DIP가 진행하는 AI, 빅데이터 관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라인원격은 내년엔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학습시스템도 개발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교육에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 현실감을 높여 학습자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라인원격, 온·오프라인 아우르는 국내 에듀테크 강소기업으로 부상

윤원권 대표는 “학점은행제 원격과정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 전문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콘텐츠 및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닝 선두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