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미래재단, 쪽방촌에 방한용품 지원

손태승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왼쪽)이 김형옥 시립영등포쪽방상담소장(오른쪽)에게 지난 14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동계물품을 전달했다.
손태승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왼쪽)이 김형옥 시립영등포쪽방상담소장(오른쪽)에게 지난 14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동계물품을 전달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주거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손태승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등 서울시내 5대 쪽방촌에 방한용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겨울나기 지원은 쪽방촌 주민 2500여명이 대상이다.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는 수면양말과 핫팩 등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주민 수요에 맞춰 제공했다.

지난 14일에는 손태승 이사장과 우리금융지주 임직원 30여명이 연탄 사용 가구 밀집 지역인 영등포구 소재 쪽방촌을 방문해 약 2000장 연탄을 각 가구에 배달했다.

손태승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준비한 물품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 주요 계열사 4곳도 동참해 이달 중 영등포를 제외한 서울시 소재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동계물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