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해외 진출 3개국에 기부금·물품 전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사회공헌행사에서 KB국민카드·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 직원들이 야야산 프리마 운굴 아이들과 기념촬영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사회공헌행사에서 KB국민카드·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 직원들이 야야산 프리마 운굴 아이들과 기념촬영했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해외 진출국 취약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해외법인 'KB 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는 자카르타에서 유소년 돌봄 및 교육기관 '야야산 프리마 운굴'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초청 강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급식실 개보수 △컴퓨터 등의 학습 기기와 악기, 배드민턴용품 구입 △학생 간식 제공 등에 사용된다.

태국에서는 국민카드 현지법인 'KB제이캐피탈'이 14일 방콕 인근 '논타부리'에서 현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들이 기증한 의류, 학용품, 영문 도서 등 각종 생활용품을 담아 만든 '나눔 상자' 300개를 전달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도움을 손길을 전한다. 국민카드는 오는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반타르게방' 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들이 함께 만든 사랑의 티셔츠 4000장을 전달한다.

캄보디아 현지법인 'KB대한 특수은행'은 '캄퐁통'아동들에게 저축과 현명한 소비 생활을 소개하는 금융동화 팝업북 400권과 국민카드 임직원들이 언택트 재능 기부 방식으로 직접 제작한 태양광 랜턴 1300개를 이달 중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물품들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카드는 해외 시장에서도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