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2년 스마트시티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은 민간의 우수한 혁신 기술·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성능과 사업성을 실증하는 기회를 제공해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기계·장비 조립용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코코엠텍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 중 하나로 내년 3월부터 소하동 한내근린공원 일대에 'ALL-IN-ONE 모듈 스마트폴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스마트폴 솔루션은 기존 CCTV, 비상벨, 와이파이 등에 사용하는 각각의 폴을 원형 모듈러 안에 합쳐놓은 첨단 도시기반시설로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고 다양한 모듈 추가 구성도 가능해 비용 절감, 효과 극대화, 타 시스템 간 연계는 물론 도시미관도 개선된다.
박승원 시장은 “스마트시티 넥스트 혁신기술인 모듈형 스마트폴을 한내근린공원에 설치해 시민 안전과 편의 개선은 물론 스마트시티 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며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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