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대표 조철)가 OIS 액추에이터 사업 비중을 강화하면서 실적 개선이 개선됐다.
해성옵틱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억6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OIS액추에이터 적용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최근 보급형 모델을 포함해 중국 업체의 스마트폰에도 OIS액추에이터 채택이 늘고 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국내외 휴대폰 업체의 OIS 기능 탑재가 증가하고 자체 생산성 개선 활동을 통한 수익개선이 가시화돼 2분기와 3분기 연속 실적이 개선됐다”라며 “4분기에도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