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 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서동경)는 오는 24일 벡스코에서 '2022 제1회 부산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공동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주목받는 스타트업 대표와 지역 중견기업 CEO가 모여 기성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 갈 부산 미래산업을 조망하고 지역 혁신 주체와 공유하는 자리다. 부산특구본부와 선보엔젤파트너스, KNN, 오토닉스, 조광페인트 등 부산 지역 공공과 민간을 아우른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힘을 모아 준비했다. 지난해 열린 '부산 스타트업데이 99°C'를 이어 지역 내 협업·상생 문화를 본격 확산해 나가겠다는 뜻도 담고 있다.
페스티벌 핵심 프로그램은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열리는 산학 전문가 강연과 대담이다.
'축적의 시간'으로 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통찰해 온 이정도 서울대 교수가 기조 연설한다. 박용진 오토닉스 대표는 '미래 스마트팩토리', 최영찬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및 투자'에 대해 발표한다. 권오준 포브스코리아 편집장은 특별 대담 시간을 갖는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 류정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고지현 더키트 대표는 산업 트렌드와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서동경 부산특구 본부장은 “지역 혁신 주체와 협력해 스타트업과 기성기업 간 상생 협력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며 “친환경, 스마트화, 글로벌 금융 위기 등 급변하는 산업경제 환경 속 부산 전통 제조업과 혁신 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은 지역산업 위기 극복을 넘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