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대표 조규곤)는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기업용디지털저작권관리(EDRM), 암호화를 통한 비정형 데이터 보호의 핵심 솔루션' 보고서에서 파수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Fasoo Enterprise DRM, FED)'과 핵심벤더로 파수를 언급했다고 16일 전했다. 이 보고서는 기존 인프라 중심 보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EDRM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제 이를 도입하기 위한 단계별 가이드를 포함하고 있다. 가트너는 보고서를 통해 네트워크,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인프라 제어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의 데이터 보호 방식은 디지털 협업이 확산되고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가 다양화된 현재의 업무 환경에서 한계에 부딪친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존 방식은 불편한 사용 환경으로 생산성을 떨어지게 하거나 데이터가 관리 영역을 벗어나는 등의 보안 실패로 이어진다고 부연 설명했다.
가트너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핵심 기술로 강력한 암호화와 지속적이며 일관된 보안 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의 보안 솔루션인 EDRM을 소개했다. 데이터 중심 보안은 저장 위치, 장치, 애플리케이션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보호한다. EDRM 특장점으로는 사용자에게 세분화된 접근·사용 제어, 접근 취소·만료, 사용이력 모니터링 기능을 꼽았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가트너 보고서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EDRM이 전 세계적으로 재조명되는 가운데 글로벌 EDRM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을 의미한다”며 “파수는 데이터 보안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안인 EDRM에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업계 리더로서 전 세계 기업들의 보안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