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비콤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실내 요구조자 검색을 위한 방향 탐지 알고리즘’에 이어 ‘5G 이동통신 기반 측위기술’에 대한 노하우 기술이전 계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위치 측위 기술은 한양대 김선우 교수 연구실에서 개발한 것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실내〮외 측위 기술로 5G 신호의 특징을 빅데이터로 모아 뉴럴네트워크를 학습시켜, 측위 결과를 얻음으로써 향후 5G/6G 네트워크에서 정밀한 위치를 찾을 수 있다.
5G/6G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기술이기에 시스템 적용 및 확장이 용이한 장점이 있고, 위치 측위 기술은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에 응용될 수 있어 기술 적용 범위와 활용성이 크게 기대되는 기술이다.
5G/ 무인이동체 융합기술 연구센터 센터장이기도 한 한양대 김선우 교수는 측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위치 응용 서비스는 미래 산업의 주요 기술이 될 것이며, 측위 기술 기반의 서비스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위치 측위 기술은 실생활뿐 아니라 재난, 사고 현장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측위 기술을 필요로 하는 시장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재난현장 무선통신 추적기반 요구조자 및 소방관 위치정보시스템 개발’을 진행중인 ㈜디비콤 구진모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측위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완성도 높은 측위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비콤은 2010년 창립한 무선통신 분야 전문 기업으로, 보유 중인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5G 중계장치, M2M IoT, 위성항법 안테나 개발과 양산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설투자로 Total Mobile Network Solution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