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축

시, 16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경기 성남시는 16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플랫폼(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16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플랫폼(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16일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플랫폼(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다음달 공모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선정되면 내년 3월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내 '스마트 제조 플랫폼' 공간을 설치한다.

이 공간은 지역 내 제조기업 근로자와 주민들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제품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품질검사, 운반까지 공정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체험관을 갖춘다.

또 성남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 대상 디지털 트렌드(추세) 세미나 개최와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디지털 전환 등 인재 양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제조기업과 첨단기업 간 격차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