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카페∙독서실 브랜드 작심은 K독서실 열풍으로 중국 내 유료독서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내 스터디카페, 독서실 작심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이엔지스토리는 지난해 홍콩에 코즈웨이, 몽콕 지역에 자사 플랫폼인 “K독서실”을 수출했다. 최근에는 국내 저가 커피 브랜드 커피온리를 인수해 국내 166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고 전했다.
국산 독서실인 “K독서실”을 모티브로 중국 내에 유료독서실이 2019년 베이징에 등장한 이후 불과 1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8,000개가 넘는 유료독서실이 들어섰다. 중국 내 전문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중국의 “유료독서실”시장규모는 한화로 약 3조 2천 억원을 넘어섰고 2022년에는 약 7조 5천 억원의 시장규모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작심 측에 따르면 중국내 유료독서실은 “K독서실”을 그대로 적용해 중국 내에 현지화하여 중국 스터디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유료독서실이 인기를 끌게 된 배경에는 중국 내의 공공도서관의 부족 현상, 유료독서실이 주는 퀄리티 높은 학습 분위기, 대졸자들의 취업난과 맞물려 있다.
또한, 유료독서실은 초기 투자비용이 다른 창업 아이템에 비해 많지 않기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는 것도 주효했다. 중국의 유료독서실은 이 흐름을 지속한다면 유료독서실이 향후 K스터디카페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작심 측은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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