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마트시티엑스포 '최우수 도시상' 수상

서울시가 16일(현지시간) 한국의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 2022)에서 도시전략 분야 최우수 도시상을 수상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오른쪽)이 라이아 보넷 스페인 바르셀로나 부시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시가 16일(현지시간) 한국의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 2022)에서 도시전략 분야 최우수 도시상을 수상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오른쪽)이 라이아 보넷 스페인 바르셀로나 부시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시가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 2022'에서 정보통신(ICT) 기술력을 기반으로 도시전략 분야 최우수 도시상을 받았다. SCEWC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는 매년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우수 도시와 리더십,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선정해서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60여개국 337개 도시가 참여했다.

서울시, 스마트시티엑스포 '최우수 도시상' 수상

SCEWC 어워드 도시전략 분야는 시민을 위한 프로젝트,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및 정책 구현이 결합된 선도적인 글로벌 전략을 제시한 서울(대한민국)·토론토(캐나다)·시드니(오스트레일리아)·보고타(콜롬비아)·쿠리치바(브라질)·키이우(우크라이나) 등 6개 도시의 본상 수상이 확정된 가운데 서울시가 최우수 도시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울시, 스마트시티엑스포 '최우수 도시상' 수상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디지털 격차가 심화함에 따라 서울시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을 SCEWC 어워드에 제안, 세계 최고의 스마트도시임을 인정받았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디지털 약자와 동행 가치를 세계에 전파해서 선도적인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스마트시티엑스포 '최우수 도시상' 수상

서울시는 2015년 엠보팅 서비스로 프로젝트 분야 본상을 수상하고 도시 전략 분야에서 2017년, 2019년에 입후보 도시로 선정되어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 도시상을 수상하게 됨으로써 명실공히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