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벨과학포럼, 국회의원회관서 창립총회 개최

한국노벨과학포럼는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노벨과학포럼.
한국노벨과학포럼는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노벨과학포럼.

한국노벨과학포럼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난 15일 회원 80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체는 한국노벨과학상이 한 명도 없는 이유를 찾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식펜 박원수 대표가 지식인과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고민해오다가 지난 2022년 2월 19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해 단체를 본격적으로 꾸려왔다.

이번 창립대회에서는 한국인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근접해 있다는 평가받고 있는 서울대 현택환 석좌교수가 참석하여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제1부에서는 이종호 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성중 의원(국회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 조승래 의원(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님이 현장 축사를 하였다.

아울러, 김진표 국회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님은 국희 일정과 수능시험 임박으로 인해 영상으로 기념사와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 단체에는 뇌과학자 신희섭교수가 총괄연구원장을, 물리학연구원장에 포스텍 임지순 교수, 생리의학연구원장에 경희대 김성수 명예교수, 경제학연구원장에 서울대 이근 석좌교수가 맡고 있다.

학술원 회원에는 노벨과학상 분야인 물리학, 생리의학, 화학, 경제학 이상 4개 연구원장들이 당연직 회원으로 들어간다.

노벨포럼 정윤하 초대이사장. 사진=한국노벨과학포럼.
노벨포럼 정윤하 초대이사장. 사진=한국노벨과학포럼.

이번 창립식에는 등록된 회원 120여명과 백성기 포스텍 5대 총장, 이병수 고신대 총장, 박도순 고려대 명예교수 등이 학술자문과 고문을 맡고 있다. 아울러, 총괄연구원장으로 뇌과학자 신희섭 교수, 총괄위원장에 장진영교수, 총괄본부장에는 허문구대표 등이 있고 전국 지역에 총7개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노벨과학포럼은 학자들의 발전과 노벨과학상 수상을 가로막는 사회적 장애요인들을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인재상을 정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들을 실행할 계획이다.

제3부는 창립총회에서는 △이사장 선출과 임원 선임 △정관 승인 △사업계획서 승인 △예산안 승인이었다. 초대 이사장은 공동대표로 계셨던 정윤하 포스텍 부총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윤성식 공동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위촉했다.

한편, 노벨포럼 정윤하 초대이사장은 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교수이며, 2007년 ‘네이처 나노 테크놀로지’의 ‘한국인 저력’에 소개되고, 2009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발명유공자) 받았다. 이외에도 2011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Fellow)과 IEEE-NMDC(2006) 창립 학술회의 위원, 영국 왕립물리학회(IOP) 석학회원(Fellow)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