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카본 페이스 장착한 '뉴 스텔스 글로리' 공개

(왼쪽부터) 뉴 스텔스 글로리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레스큐, 아이언.
(왼쪽부터) 뉴 스텔스 글로리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레스큐, 아이언.

테일러메이드가 여성 골프클럽 '2023 뉴 스텔스 글로리'를 공개한다. 2023 뉴 스텔스 글로리는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레스큐, 아이언으로 구성됐다. 테일러메이드는 60레이어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를 뉴 스텔스 글로리 드라이버에도 장착했다.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는 동급 티타늄 페이스보다 40% 가벼워서 여유 중량만큼 페이스 크기를 키울 수 있다. 페이스 면적이 넓어지면 중심 타격 확률이 높아져서 비거리와 방향성 향상 효과가 있다. 스텔스 글로리는 이전 모델(심 글로리)보다 페이스 면적이 10% 넓어졌다.

초경량 하이드로 드로우 디자인을 채택한 것도 눈에 띈다. 페이스뿐만 아니라 크라운과 솔에도 카본을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재배치했다. 추가 무게는 헤드 후방 힐쪽으로 배치해 관성모멘트(MOI)를 높였고, 빠른 스윙 스피드로 비거리를 늘렸다.

여성 골퍼가 선호하는 부드러운 타격음도 장점이다. 60레이어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와 토우 부분의 굴곡진 디자인으로 임팩트 진동을 흡수해 부드러운 타구음을 완성했다.

페어웨이 우드와 레스큐는 복합 소재로 설계해 비거리, 관용성을 향상했다. 바디와 페이스는 티타늄으로, 크라운은 카본을 사용했다. 무게 중심을 낮게 뒤로 배치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아이언은 테일러메이드의 대표 기술 토우 랩 캡백(Cap Back™) 디자인을 채택했다. 토우 윗부분에 집중된 무게 중심을 솔로 재배치해 무게 중심을 낮추는 디자인으로, 비거리, 관용성, 타구감을 향상했다.

테일러메이드는 2023 뉴 스텔스 글로리 출시에 맞춰 예약 구매 프로모션인 '스타일리쉬 골프 투어'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 선착순 100명에게 롯데호텔 30만원 상품권, 추첨으로 50명에게 스타일리쉬 골프투어 오키나와 프리미엄 동반 골프여행 패키지를 제공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스텔스 글로리 아이언 전용 프리미엄 커버를 증정한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