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ESG 경영실천' 선포

2022년 KOICA ESG 경영실천 선언식이 열렸다.
2022년 KOICA ESG 경영실천 선언식이 열렸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2층 대강당에서 'ESG 경영실천 선언식'을 갖고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대응 사업 확대, 녹색기후기금(GCF) 이행기구 인증, 개발협력 일자리 1만개 창출(2021년 기준), 국내 원조 기관 최초 준법경영-부패방지시스템(ISO 37301-37001) 통합 인증 취득 등 ESG 경영 성과를 거둬왔다.

코이카는 이날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정부정책과 국제협약을 준수해 모범적인 ESG 경영을 선도하고 △환경경영 실천으로 전 지구적 환경문제에 대응하며 △지구촌 전 지역의 이웃과 상생하고 발전하는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엄정하고 투명한 준법경영을 실시하며 △포용적이고 공정한 조직문화와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ESG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ESG 경영의 중요성을 코이카 전 임직원이 인식하고, 고객과 국민 앞에서 ESG 경영에 추진 의지를 공고화했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는 글로벌 가치를 실현하고 상생의 국익을 창출하는 선도적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이라며 “국가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고 국제개발협력으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