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영남과 현 소속사 앤드마크가 재계약을 통해 상호 신뢰를 확인했다.
17일 앤드마크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최근 장영남과 전속 재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장영남은 연극무대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한 맹활약을 펼친 배우다.
장영남의 앤드마크 재계약은 2018년 첫 계약 이후 처음으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수간호사와 사이코패스의 1인2역 연기, '악마판사' 속 법무부 장관 차경희 역, MBC '검은태양' 국정원 차장, 영화 '늑대사냥' 악역 등 다양한 역할을 펼치는 과정에서 함께 해온 양측의 신뢰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권오현 앤드마크 대표는 "장영남 배우는 앤드마크와 오랜 시간 동행하고 있으며, 존재만으로도 자사의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이자 배우다"라며 "연기적, 성품적으로 훌륭한 배우와 파트너로서 계속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영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 지속적으로 장르를 넘나들고, 전형성을 뛰어넘는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대중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앤드마크는 가용한 모든 지원과 애정으로 장영남 배우의 매니지먼트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앤드마크는 김아현, 김예원, 김현수, 김혜준, 류덕환, 박진주, 백진희, 신시아, 이주빈,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전종서, 정동훈, 주세빈, 진서연, 차유진, 최준영, 한재이 등 소속배우 매니지먼트는 물론, ‘서울대작전’, ‘우씨 왕후’, ‘소울메이트’ 등의 영화와 드라마 제작, 버츄얼 휴먼 ‘반디(Van:D)’ 영입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