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은 쌀쌀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오른다. 낮과 밤의 기온차에 유의해야 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고 낮 기온은 조금 올라 포근하다.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3도, 광주 5도, 대구 3도,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9도, 광주 21도, 대구 19도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지역에서 대체로 맑지만 오키나와에 위치한 저기압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찬 공기 위로 타고 흐르면서 제주도에 구름대가 두껍게 발달한다.
현재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오후부터 바람이 최대 초속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4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 남부지방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으셔서, 입고 벗기 편한 옷차림을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