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총장 배덕효) 사이버전연구소와 정보보호 전문기업 조은아이앤에스(대표 정형수)는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 AI센터에서 '사이버보안 신기술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력 및 보안 산업 동향 정보교류 △정보보호 분야 등 교육 발전 및 사회적 기여 △정보보안 관련 기술 공동연구와 공동 개발 및 기술 자문 △정보보호 관련 전공 학생들의 현장 실습 및 취업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 및 산학 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신동규 세종대 사이버전연구소장은 “군에 TACS 시스템을 구축·운영한 조은아이앤에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사이버보안 신기술(사이버 리질리어스 등)을 공동연구해 선진 기술을 서로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안 신기술 공동연구를 통해 군사적 해킹 공격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주요 보안시스템의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수 조은아이앤에스 대표는 “주기적 기술 세미나와 신기술 공동 발굴을 통해 상호 윈윈하는 협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아이앤에스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약 20년간 국방·공공기관을 주 고객으로 다양한 SI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DLP 솔루션(BlueX-ray DLP)에 대한 공격 영업을 통해 외형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개방형OS 기반 정보보안 연구과제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에 다양한 사업 진출을 기획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