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기술매칭 프로그램' 운영

IBK창공, 정부출연연구원·대학·공공기관 보유 1200개 기술 매칭 지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육성기업 기술 고도화 지원을 위한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 전경
기업은행 전경

프로그램은 육성 기업과 대덕연구단지 정부출연연구원, 대학,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매칭해 기술도입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은행은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8개 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5개 대학, 한국발명진흥회가 참여해 기계, 바이오·의료, 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 1200여개 기술을 교류해 13개사 21개 기술이 매칭됐다.

특히 올해 4월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기술 교류회를 통해 암 재발 시점 조기 예측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육성기업에 '미래건강 예측 시계열 집중지능 딥러닝 엔진기술'을 매칭하는 등 2건의 기술도입 계약 체결 성과를 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교류가 활성화돼 육성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기술도시 대전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참여기관 확대를 통한 지속적 성과 창출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