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2022년 초기창업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MAP)' 성과발표회 우수기업 5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MAP(Micro Accelerating Program)은 ICT·콘텐츠 융복합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와 경콘진이 올해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지식정보, 콘텐츠 솔루션, 게임 분야 기업 29개사가 참여했으며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기업 5개사는 고수플러스(대표 박영은), 피트(대표 김영민), 씨에어허브(대표 장현진), 뷰티아이디(대표 박상언), 매월매주(대표 손종찬) 등이다.
고수플러스는 확장현실(XR) 콘텐츠를 이용한 공유주거 부동산 정보기술 플랫폼 서비스 회사로, 지원기간 동안 다운로드와 회원수가 90배 이상, 거래액이 60배 이상 늘었다. 피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전자 공유문서 트래킹, 분석 서비스 회사로 신용보증기금 혁신성장스타트업에 올해 9월 선정돼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투자유치도 성공했다.
씨에어허브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를 활용한 타켓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올해 매출액 3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뷰티아이디는 AI기술 활용해 손님과 디자이너 맞춤형 셀프 네일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올해 투자유치를 3건이나 달성했다. 매월매주는 국내 로컬 주류 콘텐츠 플랫폼 회사로 지원기간 동안 매출액이 250% 상승했고 월 구독고객 수는 400%이상 증가했다.
경콘진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프로그램 내에서 기업과 투자자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데 주력했다”며 “향후 경기도 콘텐츠 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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