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주요 정책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에는 손임성 부시장과 장해영 시의원을 비롯해 부천산업진흥원, 부천시 5대 특화산업 R&D기관 관계자, 대학교수 등 10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스마트라이프를 위한 첨단융합산업 선도 도시, 부천' 비전 아래 시가 추진하는 '부천시 4차 산업혁명 촉진 종합계획'에 대해 토론했다.
이 회의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연계 기술 발전, 기존 특화산업 분야 고도화 및 신성장산업 융합, 산업계 디지털전환 방향 모색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2021년 2월 7개 전략과제 및 17개 실행과제를 담은 '부천시 4차 산업혁명 촉진 종합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으로 대변되는 4차산업 혁명 시대 흐름에 맞춰 9개 전략과제 및 31개 실행과제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9개 전략과제는 △5대 특화산업 융합 활성화 △문화콘텐츠 산업 차별화 △사회기여촉진 기술확산 △스마트홈 기반 IoT 산업 육성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 기반 구축 △지식기반형 서비스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혁신기반 조성 △지역 특화 미래산업 인력 육성 △시민체감형 스마트인프라 구축으로 구성됐다.
손임성 부시장은 “부천시 산업특성에 맞는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해 산업계, 학계, R&D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차세대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대장산업단지 내 첨단기업이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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