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호주서 7년 연속 '최고 TV 브랜드' 선정

LG전자는 호주 소비자 매체 '초이스(CHOICE)'가 실시한 올해 TV 브랜드 종합평가에서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7년 연속 최고 TV 브랜드를 차지했다.

호주 고객들이 LG 올레드 에보를 살펴보고 있다. [자료:LG전자]
호주 고객들이 LG 올레드 에보를 살펴보고 있다. [자료:LG전자]

초이스는 TV 성능평가, 고객 6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 추천 제품 선정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한다.

LG전자는 평가 항목 중 TV 성능평가,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이를 합산한 종합 점수에서 8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LG 올레드 TV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초이스 평가단의 TV 제품평가에서도 1~7위까지 석권했다. LG 올레드 TV 에보 2종(55C2·42C2)은 성능평가 점수 84점으로 전체 TV 가운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두 제품은 모두 화질평가에서 전체 제품 가운데 최고점을 받고, 스마트 TV 기능과 인터페이스 편의성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최고 냉장고 브랜드, 최고 통돌이 세탁기 브랜드에도 선정됐다. 냉장고는 성능평가, 종합 브랜드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처음으로 최고 브랜드에 선정됐다.

LG전자는 사용자가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인스타뷰', 호텔 라운지나 바 등에서 쓰이는 고급스러운 구형 얼음을 만드는 '크래프트 아이스', UV LED로 출수구를 99.99% 자동 살균하는 'UV나노 디스펜서' 등 기능을 갖춘 냉장고를 호주 시장에 선보이며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임상무 LG전자 호주법인장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레드 TV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