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아르테가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출신 백영호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를 영입했다. 로보아르테는 협동로봇 기반 조리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했고 자체 브랜드 '롸버트치킨'을 운영 중이다.
로보아르테에 합류한 백영호 CBDO는 프랜차이즈 전문가로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대우산업개발 외식부문 본부장, 주노 대표이사, 파리크라상 음료사업본부 전무 등을 역임했다.
백영호 CBDO는 앞으로 롸버트치킨을 비롯한 로보아르테의 국내 F&B 사업을 총괄할 계획이다. 로보아르테의 자체 브랜드 롸버트치킨은 직영점 7개를 운영 중이며 지난 10월 서울 성수동에 1호 가맹점을 오픈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가맹점을 모집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첫 해외 직영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로보아르테는 B2B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자체 개발한 튀김 조리 로봇 솔루션을 부산, 인천에 위치한 GS리테일 매장에 공급했고 미국, 일본 및 싱가포르 등 각지에서 로봇 시스템 판매사업을 전개 중이다.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는 “프랜차이즈 전문가인 백영호 CBDO의 합류를 발판삼아 롸버트치킨 브랜드의 국내 프랜차이즈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보아르테는 최근 7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시간당 50마리의 치킨을 안전하고 균질하게 조리할 수 있는 튀김 조리 로봇 솔루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네이버 D2SF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