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2022 코틀러 어워드' 마케팅 혁신 부분 수상

세라젬은 '2022 코틀러 어워드' 마케팅 이노베이션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코틀러 어워드는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의 필립 코틀러 석좌교수가 참여해 마케팅 분야에 성과를 낸 기업을 평가·시상하는 글로벌 어워드다. 미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마케팅협회 주최로 2017년에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2 코틀러 어워드에서 이경수 세라젬 대표(오른쪽)가 시상 후 기념 촬영했다.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2 코틀러 어워드에서 이경수 세라젬 대표(오른쪽)가 시상 후 기념 촬영했다.

세라젬은 카페를 접목한 직영 체험매장인 웰카페와 업계 최초로 시도한 홈체험 서비스 등 고객 중심 특화된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헬스케어 가전 인지도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세라젬은 2019년 4월 카페형 직영 체험매장인 웰카페를 론칭했다. 구매나 영업에 대한 부담으로 여러 번 체험하기 어려운 기존 가전 매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음료를 주문하면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를 고안했다. 매장 내에서 부담스러운 영업활동을 금지하고 결정을 온전히 고객에 맡기는 영업정책을 펼쳤다.

웰카페는 현재 130여곳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1~8월 체험 고객 수가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성장하기도 했다.

세라젬은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이 세라젬 V6 등 척추 의료가전을 10일간 집에서 온 가족이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홈 체험 서비스와 구매 고객 대상 전문 헬스 큐레이터가 방문해 제품 살균 케어, 사용 설명,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후지원 서비스 '세라케어' 등도 운영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체험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횟수, 장소 등 제한없이 충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제품의 가치를 확신한 상태에서 의사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홈 헬스케어 가전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