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대는 지난 19일 가상융합세계인 메타버스 혁신 기술을 선도할 최고급 연구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서강대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서강대는 과기정통부에서 지원하는 2022년도 신규사업인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매년 60여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메타버스 교육 기반 구축, 다학제적 교과과정을 운영, 메타버스 특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 운영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최고급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서강대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은 메타버스 핵심 요소기술과 인문사회 분야를 융합한 메타버스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엔터테인먼트 전공을 운영한다. 협력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PIP(PBL-Internship-PBL) 교육과정과 취업 연계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전에서 요구되는 통합형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또 우수한 인재 유치를 위해 학석사 연계 과정과 마이크로디그리 제도를 운영해 학부생에게 예비교육을 제공하고 대학원 진학을 유도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국장은 “서강대가 메타버스에서 필요로 하는 융합인재 교육을 선구적으로 시작해 주요 국정과제인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의 고도화된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메타버스 대학원을 중심으로 활발한 산학협력 연구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21세기형 미래 대학모델을 구축하고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위해 우수한 연구인력을 배출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