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2022년 레드 헤링 어워드(Red Herring Award)'에서 '글로벌 100대 기업(Top 100 Global)'에 선정됐다.
올해로 25년째를 맞는 레드헤링 톱 100은 IT업계의 권위 있는 시상 중 하나다. 구글, 유튜브, 트위터,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 기업 및 국내 유니콘 기업이 수상한 바 있다. 선정 과정은 전문가 패널이 기업의 재무실적, 기술 이노베이션, 경영진 우수성, 전략, 시장진출 정도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우토크립트는 V2X 및 C-ITS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보유했으며 2019년 설립 이후 3년 만에 세계 5대 공급사로 성장했다. 또 세계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기업과 공조해 차량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단계에 걸쳐 자동차 통신 프로토콜에 최적화된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독자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수요 응답형 교통체계, 차량 관제,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라인업을 출시하며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도 진출하고 있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작년 포브스 선정 100대 유망기업에 이어 올해 레드 헤링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모빌리티 생태계에 안전한 연결성을 제공하며, 자율주행 보안 기술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융합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