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한국공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되는 '대한기계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서 한국공대는 진행 중인 △미래자동차 경량화부품 연구개발 현황 △구축 예정 장비 △교명변경 및 제2캠퍼스 첨단제조혁신관 △미래기술로드맵 및 기술지원방향 등을 소개했다.
한국공대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100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아 지난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미래자동차 경량화 부품에 관한 연구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을 위해 양 기관은 지난 9월 한국공대 박건수 총장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맺기도 했다.
김효영 한국공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기반 구축 사업은 미래자동차 부품 관련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품질혁신, 생산성확보 실현과 미래 산업으로의 업종전환을 견인할 것”이라며 “한국공대에 새롭게 구축되는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미래 산업 대응 측정과 데이터 처리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