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엔씨-대덕SW마이스터고, IT 인재 양성 위해 '맞손'

IT직무 현장 실습 기회 및 온보딩 교육, 멘토링 시스템 제공…10월 인턴 개발자 정규직 전환
"선취업, 후학습 제도 통해 실무 교육부터 취업까지 일·학업 병행 가능한 근로환경 만들 것"

더블엔씨가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대덕SW마이스터고)와 IT 인재 양성 및 우수 개발자 채용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해당 고교 출신 인턴 개발자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덕SW마이스터고는 국내 최초로 정부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참여형 'SW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특수목적 고등학교다. SW 분야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해 97%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실무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더블엔씨는 지난 10월 대덕SW마이스터고 출신 인턴 개발자 2명을 채용해 현장실습 기간을 거쳐 최근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의 우수한 역량을 확인하고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 향후 관련 인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산학협력 협약 체결을 결정했다.

이번 협약은 개발 직무를 희망하는 고교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업무능력을 길러주고, 실제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더블엔씨는 내년에도 대덕SW마이스터고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실습 진행 및 추가 채용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대덕SW마이스터고와 긴밀히 협력해 개발자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기간 동안 전담 교사를 일대일로 지정하고, 온보딩 교육 및 사내 버디 제도, 우수 인재 채용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협력해 나가고 있다.

더블엔씨-대덕SW마이스터고, IT 인재 양성 위해 '맞손'

더블엔씨는 현재 병역지정업체로, 산업기능요원의 근무가 가능함에 따라 앞으로 보다 많은 채용 인원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취업, 후학습 제도를 적극 장려해 일과 학업을 충분히 병행할 수 있도록 근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블엔씨 피플앤컬쳐팀 채용담당자 구다혜 매니저는 “개발자의 목표를 가진 대덕SW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무교육부터 취업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 및 채용연계를 시작으로 학생과 회사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블엔씨는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니콘내콘'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용하지 않는 기프티콘은 판매하고, 필요한 기프티콘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64개 브랜드, 1만1000여개 이상의 상품을 보유 중이며 모바일 쿠폰 및 기프티콘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고객들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상품군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