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는 오는 24일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서 '제2회 DASH 스케일업 IR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장 가능성 높고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과 지역 최대규모 창업보육센터 운영사업인 '대구스케일업허브'가 공동 진행하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투자유치가 필요한 지역 유망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대구스타벤처기업'을 포함한 지역 스타트업 대상 공모를 시행, 최종 8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기업은 스타벤처기업 3곳과 대구스케일허브 입주기업 및 지역 유망기업 5곳이다.
스타벤처기업은 파워플레이어(IoT 기반 퍼스널 라이프케어 플랫폼), 제나(Vision AI 기반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및 신체추적 서비스), 에이엘아이(오픈도메인 지식제공 및 페르소나 대화 AI 엔진)이다. 또 대구스케일업허브 입주기업 및 지역 유망기업은 아임시스템(정밀 혈관중재시술 마이크로 의료로봇 시스템), 일만백만(AI 기반의 숏폼 영상 자동 제작 서비스), 우주라컴퍼니(질병예측기술 기반, 반려동물 건강데이터 플랫폼), 뷰전(세계최초 Color Reverse Mode PDLC), 키즐코리아(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 등이다.
참여기업은 지난 한달간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IR 자료 및 비즈니스 모델 콘셉트 고도화 컨설팅을 마쳤다. IR데이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퀀텀벤처스코리아, 킹슬리벤처스,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씨엔티테크,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등 지역 내외 20여 개 VC 심사역들이다. 이들은 현장에 직접 참석해 스타트업과 밀착 상담한다. IR데이 이후에도 우수기업과 지속적인 투자 검토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는 투자 기회 확대와 개방형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는 28일 오후에는 대구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데이'도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