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플랫폼 기업 인젠트(대표 남석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솔루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카카오 i 클라우드' 내 엑스퍼DB(eXperDB) 설치형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오픈소스 DBMS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카카오 i 클라우드' 설치형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설치하고, 제공사는 기술 지원을 하는 서비스다. 인젠트 엑스퍼DB는 오픈소스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포스트그레 SQL 기반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DBMS다. 데이터 운영과 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과 솔루션을 사용자 친화적인 웹 기반 플랫폼 형태로 제공,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카카오 i 클라우드에 등록된 인젠트 엑스퍼DB 설치형 서비스 상세규격은 △스탠더드 -4vCore 이하 △스탠더드-8vCore 이상 △엔터프라이즈 등으로 구성된다. 스탠더드 버전은 DBMS, 고가용성(HA), 지리정보(GIS) 기능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내 가상머신(VM) 코어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한다. 엔터프라이즈 버전은 스탠더드 기능에 더해 모니터링(CS버전), 암호화, 온라인백업(RMAN), 마이그레이션, 접근관리 등 부가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vCore를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한다.
남재욱 인젠트 전무는 “카카오 i 클라우드에 엑스퍼DB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주요 CSP에 모두 엑스퍼DB 등록을 완료했다”면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지속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효율적으로 DB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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