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는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UT) 무자파르 잘라로브(Muzaffar Djalalov)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서울디지털대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대학은 사이버대학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 운영과 강의 제작, 운영방식에 대한 질의응답 후 학술 협력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최첨단 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편리한 스마트캠퍼스 환경 속에서 34개 학과·전공을 개설·운영중이며, 수업 수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원격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수업장애원격지원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심리상담센터 등으로 재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연간 930여 개 온라인 수업 콘텐츠를 제작하는 3D 버츄얼 스튜디오와 연주실, 패션쏘잉룸, 갤러리 등 학생 실습 시설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이 서울 강서캠퍼스에 마련돼 있다.
타슈켄트 인하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부와 인하대학교가 합작해 컴퓨터공학·정보통신공학부와 물류·경영학부 등을 개설·운영해 2014년 개교 이래 총 1,217명의 학사를 배출했고 지난해 대학원 과정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타슈켄트 인하대학교 무자파르 잘라로브 총장은 "IUT 방문단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온라인 강의 구축 과제를 수행하고자 대한민국 사이버대학의 선두에 있는 서울디지털대에 방문했다"며 "서울디지털대의 최첨단 강의 스튜디오 견학과 함께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리고 향후 더욱 발전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이영수 총장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대학교와 해외 정부 기관에서 우리 대학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주목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며 "국제 역량을 갖춘 IT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우즈벡 IUT와의 교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100% 스마트러닝으로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대는 2023학년도에 신설한 드론전공, 생활스포츠전공, 국제학과 포함 34개 학과·전공에서 오는 12월 1일부터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