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18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생태계조성과와 '2022년 호남·제주권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이를 통해 광주시 대표 공공액셀러레이터 기관으로서 센터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대정부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2022년 호남·제주권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권역별 간담회'는 호남 및 제주권역 소재 하상용 광주창경센터장, 정영준 전남창경센터장, 박광진 전북창경센터장, 이병선 제주창경센터장을 비롯해 박승록 중소벤처기업부 과장, 강성수 창업진흥원 실장 등 1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공공액셀러레이터 추진상황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방안 △지역 혁신창업 중점사항 △센터 간 초광역권 협업사업 등 창경센터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향후 지역 벤처·창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내용을 논의했다.
광주창경센터는 광범위한 창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지역혁신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호남권 최초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추천 확대라는 3가지 장점을 적극 어필하며 준비된 공공액셀러레이터 기관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광주지역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책을 촉구하고 투자 전문인력 확충을 위한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하상용 센터장은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 위기로 지역의 벤처기업과 초기 창업기업 등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광주창경센터 역시 글로벌 창업·벤처 생태계 구현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 방안 마련과 민간 모태펀드 조성 등 투자활동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